영화 정보
제목: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Fallout)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개봉: 2018년
주연: 톰 크루즈 (이단 헌트), 헨리 카빌, 레베카 퍼거슨, 사이먼 페그, 빙 라메스 외
장르: 스파이 액션, 스릴러
줄거리 (결말 포함)
수단에서의 작전 실패로 인해, IMF는 플루토늄 3개를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 잔당'에게 빼앗긴다. 이단 헌트는 동료 루터가 죽을 위험에 처하자, 임무보다 동료의 생명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그 선택은 전 세계에 핵테러를 초래할 위기로 이어지고, 이단은 다시 ‘불가능한 임무’에 투입된다.
이번 작전은 ‘사도’라 불리는 테러조직을 무너뜨리고, 핵무기를 되찾는 것이 목표다. CIA는 IMF를 신뢰하지 않고, 이단의 감시와 통제를 위해 특수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강제로 작전에 투입시킨다. 워커는 거칠고 냉정한 인물로, 이단과 수시로 충돌한다.
이단은 파리에서 핵무기 거래를 추적하며, 다시 ‘일사 파우스트(레베카 퍼거슨)’와 재회한다. 그녀는 MI6의 요원으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이단과 감정적으로 복잡한 관계를 이어간다. 작전은 점점 예측 불가능하게 흐르고, 이단은 ‘존 라크’라는 테러리스트의 정체를 추적한다.
그러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CIA 요원으로 작전에 투입된 워커가 사실은 라크였고, 신디케이트의 핵심 인물이었다. 그는 플루토늄을 확보해 세계의 주요 도시들을 동시에 폭파하고, 인류의 질서를 무너뜨리려 한다.
그의 계획을 막기 위해 이단과 팀은 히말라야 근처의 카슈미르로 향한다. 워커는 핵폭탄을 의료기지 아래에 설치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희생시키려 하고, 그 안에는 이단의 옛 연인이자 3편의 주인공 줄리아까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단은 폭탄 해체를 위해 헬기를 직접 조종해 워커를 추격하고, 헬기 추락 후 끝내 워커를 처치한다. 동시에 루터, 벤지, 일사가 각자 폭탄 해체를 분담하며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마지막 1초를 남기고 이단은 스위치를 뽑아내고, 인류는 멸망을 피하게 된다.
줄리아는 이단의 선택에 고마워하며, 이제 자신은 새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단은 조용히 안도의 숨을 내쉬고, 다음 임무를 향해 떠난다.
옳은 선택의 대가는 무엇인가
이단은 작전보다 동료를 먼저 선택해 실패하고, 그로 인해 핵전쟁이 초래될 위기를 자초합니다. 이 이야기는 ‘선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올바른 선택은 언제나 정답일까? 이단은 끊임없이 그 대가를 감당하며, 끝까지 책임을 지려 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충돌
줄리아는 이단의 과거이자, 그가 놓지 못한 감정의 상징입니다. 이번 영화는 그 과거와 현재, 책임과 자유 사이에서 이단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를 그립니다. 줄리아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거리를 두는 이단의 선택은 인간적이면서도 고통스럽습니다.
거짓 얼굴의 위험성
워커는 CIA 소속으로 위장하고 작전에 투입된 ‘적 중의 적’입니다. 그는 국가의 이름으로 테러를 감행하는 인물이며, 시스템 내부에서 파괴를 기도합니다. 이는 “진짜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의 위선과 폭력”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협력의 힘과 인간관계의 복원
벤지, 루터, 일사, 줄리아까지, 이단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이번 작전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단을 지지하고 돕습니다. 협력은 이번 편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그려집니다.
무너진 세계에서 남는 건 책임뿐
세상이 무너져도,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책임과 신념이라 생각합니다. 이단은 그 어떤 외적 보상도 없이, 단지 ‘옳다고 믿는 것’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겁니다. 이것이 Fallout에서 ‘미션 임파서블’이 말하는 진정한 영웅상이라 느낍니다.
결론
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새로운 정점을 또 한번 찍어버린 영화입니다. 극한의 리얼 액션, 캐릭터 내면의 갈등, 도덕적 딜레마, 책임과 선택의 서사까지… 이제 더이상 이단 헌트는 단순히 미션을 수행하는 요원이 아니라, 무너진 세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옳음을 지키는 한명의 영웅으로 완성되었다 생각합니다.
역시 대단한 점은 이번 영화의 장면을 위해 톰 크루즈는 헬기 조종면허를 직접 취득해 헬기 추격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고 합니다. 추락 직전까지의 장면도 모두 실제로 조종하며 찍은 것이고요.
액션에 진심인 감독 덕분에 파리 오토바이 추격 장면은 실제 도심을 통제하고 진행됐으며, 톰 크루즈는 헬멧 없이 질주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합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미션 임파서블 감독 최초로 두 편 연속 연출을 맡으며 시리즈의 톤과 철학을 정착시키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헨리 카빌의 콧수염 논란은 저스티스 리그 재촬영 중 수염을 밀 수 없어, CGI로 수염을 지우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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