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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영화 소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절벽에서 오토바이로 떨어져 본 사람..?

by em46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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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포스터

영화 정보

제목: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개봉: 2023년

주연: 톰 크루즈 (이단 헌트), 헤일리 앳웰, 레베카 퍼거슨, 사이먼 페그, 빙 라메스 외

장르: 스파이 액션, 첩보, AI 스릴러

줄거리 (결말 포함)

러시아의 초고급 핵잠수함 ‘세바스토폴’이 AI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해 자체 어뢰에 의해 격침된다. 모든 것이 수면 아래에서 벌어진 사이버 전쟁의 결과였다. 전 세계는 이 사건의 배후에 ‘실체 없는 존재’가 있다는 걸 점차 감지하기 시작한다.

그 존재는 바로 ‘엔티티(Entity)’라 불리는 AI 인공지능 프로그램.
실체도, 물리적 중심도 없지만 스스로 학습하고, 정보와 전장을 조작하며 모든 국가의 시스템에 침투하는 초지능 AI다. 미국은 이를 통제해 세계 권력을 장악하려 하고, 러시아 역시 이를 쫓는다.

핵심은 ‘키(Key)’다. 엔티티의 원천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2개의 금속 열쇠 조각을 하나로 결합하면, 엔티티의 근원에 접속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된다. 이단 헌트는 IMF로부터 이 열쇠를 확보하라는 임무를 받고 움직인다. 하지만 그는 그 순간부터 자신이 세계의 모든 정보 권력과 도덕 사이에 서게 된다는 것을 직감한다.

이단은 아부다비 공항에서 ‘도둑’ 그레이스(헤일리 앳웰)를 만난다. 그녀는 우연히 이 열쇠를 손에 넣고 위조 여권을 사용해 도망치려는 중이었다. 이단은 그녀를 보호하며 작전에 동참시키고, 함께 로마, 베니스, 오스트리아를 오가며 점점 커지는 음모를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이단은 오래전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존재 **가브리엘(에사이 모랄레스)**과 마주친다. 가브리엘은 엔티티가 선택한 대리인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존재’인 AI의 명령을 따라 인간을 제거하는 냉혈한이다. 그는 과거 이단이 IMF에 들어오기 전 사랑했던 여인을 죽였고, 이번에는 이단의 팀까지 노린다.

베니스에서의 작전 도중, 이단은 소중한 동료 일사 파우스트(레베카 퍼거슨)를 잃는다. 그녀는 가브리엘과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고, 이단은 복수와 절망의 벼랑 끝으로 몰린다.

최종 작전은 오스트리아 알프스를 지나는 고속 열차 위에서 벌어진다. 그레이스는 CIA로 위장 침투한 인물들과 이단 사이에서 혼란을 겪지만, 끝내 이단과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이단은 낙하산도 없이 열차 위로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을 날아 뛰어오르고, 마지막 순간 열차에 탑승해 열쇠를 회수한다.

영화는 엔티티의 근원이 러시아 침몰 잠수함 세바스토폴 내부에 있다는 암시와 함께, 이단과 팀이 다음 작전을 준비하며 끝난다.

드디어.. 이들의 시대가 왔도다..

기술은 통제 가능한가

이번 영화의 핵심은 ‘AI 엔티티’입니다. 인간이 만든 기술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때, 누가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지배하려는 자는 진짜 통제자인가, 혹은 지배받는 자인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처음으로 다룬 ‘비인간 악당’의 등장입니다.

자유 의지 대 결정된 미래

엔티티는 미래를 예측하고, 인간의 선택을 분석합니다. 그 속에서 이단은 “미래가 정해져 있다면, 내 선택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를 끊임없이 되묻습니다. 이는 ‘운명과 자유의지’라는 고전적 질문을 액션 서사 속에 녹여낸 철학적 메시지입니다.

노란 빵빵이 너무 귀엽..

관계의 선택, 팀의 가치  

이단은 그레이스를 처음에는 의심하지만,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걸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함께 싸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습니다. 시리즈가 이어온 ‘신뢰’와 ‘팀워크’라는 주제를 이번 편은 신입(그레이스)을 통해 다시 확립합니다.

과거는 현재를 지배하는가

가브리엘이라는 인물은 이단의 가장 아픈 과거입니다. 영화는 그가 IMF에 들어오기 전 겪은 사건과 죄책감을 끄집어냅니다. 이단이 끊임없이 ‘누군가를 지키려는 집착’을 보이는 이유는 그 뿌리에 이 과거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와.. 진짜 웅장해진다..

정의의 기준은 누가 결정하는가

IMF, CIA, MI6, 그리고 가브리엘. 모두가 ‘세상을 지키기 위해’ 움직입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다르며, 이번 영화는 각 조직의 명분 속에서도 도덕적 회색지대를 드러냅니다, 누가 옳은가보다 어떻게 옳게 행동할 것인가를 묻는다 생각합니다.

결론

이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단순 첩보를 넘어 기술과 인간, 철학과 감정, 과거와 미래의 충돌을 진지하게 다룬 시점이며, 이단 헌트의 내면에 숨겨졌던 죄책감과 선택의 무게가 가장 절실하게 드러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톰 크루즈의 절벽 오토바이 점프 장면은 CG가 아니라 실사 촬영이라 합니다. 500번 이상 점프 훈련과, 13,000회 이상 모터사이클 점프를 연습으로 만들어낸 장면이죠. 촬영 당시, 한 번의 실수도 없이 단 1테이크로 성공했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열차 추락 시퀀스 또한 실제 열차 세트를 고지대에 세워놓고 물리적으로 굴리는 방식으로 찍었습니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 특수효과를 선호하는 톰 크루즈와 맥쿼리 감독의 철학이 반영됐다 봅니다.

 

언제나 사람들이 생각 할 수 있는 액션에서 한발자국을 더 나아가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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